'허브'에 해당되는 글 2건

  1. 잘 키운 허브 하나- 2008/07/09
  2. 쉽게 허브 막 죽이기, 쉽게 허브 잘 키우기. 2008/01/30



전에 포스팅을 할때 등장했던 그 앙상한 허브가 굉장히 많이 자라서

친구에게 분양할 수 있을만큼 늘었다.

2008/01/30 - 쉽게 허브 막 죽이기, 쉽게 허브 잘 키우기.

화분의 허브들이 너무 길고 얇게 자라는게 걱정이 되어서

윗쪽의 큰 잎들을 잘라서 스티로폼 박스에 하나둘 옮겨 심은게 이렇게나 많이 늘게 됐다 :)

덕분에 줄기도 굵어지고 위의 넓은 잎들에 가려 비실비실하던

아랫쪽의 잎들도 튼튼하게자라고 있다.


양이 점점 늘다 보니까 자유롭게 뚝뚝 잘라서

프라이팬에 볶아서 집안의 잡내를 없애곤 한다.


이 아래의 사진은 집안에 굴러 다니는 플라스틱 화분에 옮겨 심어 놓은 허브.

친구에게 주려고 담아 놓았다.



지금 집에 있는 아이비도 너무 길게 자라서 잘라서 물에 담가 놓았다가

뿌리가 나오면 흙에 심어줄 생각-

화초는 늘려나가는 재미도 쏠쏠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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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키우기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허브 향기 좋다면서 레몬타임, 애플민트, 로즈마리, 세이지 등등등

사람들 한번쯤 키워본다는 허브는 다 키워본 것 같아요.

그럼에도 한 아이도 제대로 자라주지 않았답니다.

아니, 제가 제대로 키워주지 못 한 것이겠죠.

그렇게 제대로 키워주지 못 했던 저의 문제는 '성의' 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2종의 허브를 키우고 있는데... 한종류는 스피아 민트고..하나는..아.. 이름이 가물가물 하네요;;;

무튼, 그동안은 허브들이 자랄 수 있을 최소환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성의를 다 하지 못했던 것 입니다.

허브모종을 사 가지고 오게 되면 당연히 좀 더 넉넉한 화분에 배양토 넣어서 분갈이를 해 줘야 했는데

그동안 제가 물 잘 주면 잘 살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답니다.

화분이야 꽃집에서 3~4천원이면 살 수 있는 것이고, 배양토 역시 꽃집에서 1000원짜리 한봉 사면

허브화분 여러개 분 갈이 할 수 있을 만큼이 되는데.. 그걸 안했단 말이지요;;

음.. 또다른 무성의는 화분 산 곳에서 주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물을 주었다는 것이지요.

나중에야 안 사실이었지만 '몇일에 한 번' 같은 식으로 주는건 안된다고 합니다.

주변 상황 (햇빛의 양, 습도 등등)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을 잘 모른다면, 흙을 살짝 눌러서 만져보았을 때에 '흙이 말랐다' 싶을 때 물을 주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허브들이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좋아 한다고 하는데..

저는 그 동안 답답~한 방안, 게다가 덥기까지 한 방안에서 꼭꼭 숨어 키웠으니

아이들이 잘 자라줄리 만무하지요.

또 중요한 것으로 햇빛!!!!

분명히 그동안 꽃집 아주머니가 그늘 있는데서 키워야지 안 그럼 애들이 타 죽는다고 ;;;

그러셔서 저는 철썩같이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지금 키우면서 햇볕을 피할 길이 없어서(집이 남동향이어서 아침에는 빛이 많이 듭니다.)

허브들을 햇볕에 두었었는데요.. 이게 웬걸요!! 허브들이 너무 좋아라 하지 뭡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허브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먹다남은 한약을 물에 희석해서 주었더니.. 욘석들 아주 퍼~렇게 윤기까지 나면서 잘 자랍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가끔 설탕물을 주었더니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위에 적은 내용들이 모두 조금의 관심을 가지고 성의를 다하기만 하면 되는 것들이어서

그동안 제 손에 죽어간 허브들이 너무 아쉽고, 미안한 마음도 있구요.

지금 현재 스피아민트군은 더 강하게 더 풍성하게 키우기 위해서 줄기 곳곳을 뚝뚝 잘라주어서

조금 앙상하답니다;; 민둥머리 같이요.

그리고 잘라준 아이들은 방에 잘 말려서 방향제로 쓰고 있어요 :) 너무 좋답니다.

제 손만 거치면 식물이 남아나질 않고 죽어간다는 우리집안 속설을 깨고

진짜 남부럽지 않게 잘 키워서 화분 수도 더 늘리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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